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란군과 조율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단될 경우 우리도 공격을 멈출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
이에 이란은 보복 차원에서 세계 초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전쟁이 장기화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최종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을 약 1시간 30분 앞두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역시 2주간 휴전에 동의했으며 이스라엘도 공격을 멈추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세로 전환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8일 오전 8시 5분 기준 전장보다 12.49% 급락한 배럴당 98.84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힌 직후 수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WTI 선물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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