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산1동 제1투표소 → 제3투표소 결과로 덧씌워져
정상 반영시 19표 차이일 뿐이나 선관위 실수 도마 위
전북선관위 “사태 무겁게 받아들인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의 제1투표소 전북교육감 선거 결과가 중화산1동 제3투표소 결과로 덧씌워졌다.
중화산1동 제1투표소의 본투표 선거인수는 1104명, 같은 동 제3투표소의 본투표 선거인수는 994명이었다.
즉, 중화산1동 제1투표소에서 1104명이 투표한 전북교육감 선거 결과가 제3투표소에서 투표한 994명의 결과로 덧씌워졌다. 이로 인해 1104명의 유권자가 행사한 전북교육감 투표 결과는 무용지물이 된 셈이다.덧씌워진 투표 결과로 인해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19표를 손해봤다는 것이 전북도선관위 측의 설명이다. 다만 전북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칠 표차는 아니었다.
이같은 일은 각 투표소에서 모든 투표를 마친 뒤 작성하는 투표록 작성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화산1동 제3투표소의 투표록을 작성해야 하는 이가 투표록 수기 작성 중 ‘제3투표소’가 아닌 ‘제1투표소’로 잘못 기재한 것이다.선관위 측은 해당 오류를 뒤늦게 파악했지만, 이미 개표가 이뤄진 후 결과가 확정됐다는 선언 이후 이를 인지해 잘못된 결과 반영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전북도선관위 관계자는 “개표 결과에 영향이 없기는 하나, 한 명의 투표 가치가 동일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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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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