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 지지율差 한자릿수…李 47% 金 39% [한국여론평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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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4 17:22 수정2025.05.14 17:22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8%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8% 김문수 후보 20%,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8%, 이준석 후보가 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중도' 응답자 중에는 47%가 이재명 후보를, 37%가 김문수 후보를, 11%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보수라는 응답자 가운데서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5%였고,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12%였다. 진보 응답자 중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7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8.9%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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