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황당한 내란사태" 김문수 "가짜 총각이냐"…시작부터 신경전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차 TV 토론회를 신경전으로 시작했습니다.오늘(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2차 TV토론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4명이 참석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년"이라면서 "노 전 대통령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셨고 국민과 소통하며 권위를 버리고 사람 사는 세상을 원하셨다"고 모두발언에서 말했습니다.이어 "그분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원하셨지만, 여전히 반칙과 특권이 횡행하고 있다. 국민주권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