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등근육 통증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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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전날 시리즈 2차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 두 경기 연속 빠진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이정후가 이틀 연속 선발 제외됐다. 사진= Kelley L Cox-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가 이틀 연속 선발 제외됐다. 사진= Kelley L Cox-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전날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등에 긴장 증세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틀 연속 선발 제외된 것도 이 문제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이후 다음 수비에서 교체됐다. 이날 경기도 대타로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정후는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마지막 한 주를 등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가벼운 담 증세로 여겨졌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정밀검진까지 받았었다. 당시에는 주사 치료를 받은 뒤 회복됐고 개막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증상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단 이정후는 이번 시리즈 이틀 휴식에 하루 뒤 경기가 없는 날까지 총 사흘을 쉬면서 재정비할 예정이다. 아후 콜로라도-다저스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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