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UI에 광고를 표시하는 Apple Key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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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 News 의견들 고작 얼마 안 되는 추가 매출을 위해 Apple이 왜 이렇게 브랜드 가치를 깎아 먹는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움. 명품 브랜드인 만큼, 매출 구조 전체가 품질이 좋다는 인상에 기대고 있음. Apple은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이 구분이 중요함. Dell이나 HP도 보급형과 함께 고급 제품을 팔지만, Apple은 저가·보급형 제품을 만들지 않을 뿐임. 금도금 Apple Watch가 나왔을 때 어색했던 것도 명품 영역에 발을 들였기 때문임. 지금은 가장 비싼 Apple Watch조차 그 범주에 들어가지 않음. Apple News의 광고도 정말 한심함. 귀에서 이상한 빛이 나는 싸구려 보청기, “음주운전 이력이 없는 우리 주의 고령 운전자라면 꼭 읽어보세요” 같은 고객 정보 수집용 낚시 광고, Motley Fool의 “사상 최초 9배 매수 경보”, “IRS가 허용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Roth 전환 전략” 따위가 나옴. Apple News에서 의도적으로 광고를 누른 적은 한 번도 없음. 돈을 내는 서비스에서 이런 광고를 보여주는 건 모욕적임. 구독료에 비해 광고 수익이 얼마나 되길래 이러는지, 월 1달러를 더 내고 완전히 끌 수는 없는지 궁금함. Apple의 구독 서비스 담당자들은 구독자 수·성장률처럼 회사 전체의 장기적 이익과 어긋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음. 특히 브랜드 가치나 소프트웨어 광고가 하드웨어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수치화하기 어려움. 명품 브랜드일수록 광고가 더 중요하다고 봄. 부풀려진 브랜드 가치를 정당화해야 하기 때문임. Ferrari나 Rolex는 저렴한 자동차·시계보다 가성비가 좋지 않음. 장인정신도 있겠지만, 가격 차이 대부분은 인식상의 가치에서 나옴. 돈이 있다는 걸 과시하려고 비싼 제품을 사는 것이므로, 누구나 그 제품이 비싸고 평판이 좋다는 걸 알아야 성립함. 저렴한 제품은 필요하고 가성비가 좋으니 그 자체로 팔림. 실제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는 한가? 매출은 늘고 있고, Brand Finance Global 500과 Fortune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도 1위임. 브랜드 가치 하락을 뒷받침하는 지표는 하나도 떠오르지 않음. 나머지 사회와 동떨어져 있다는 걸 모르는 HN 게시자 한 명을 제외하면 말임. 최근 Apple TV+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썼는데, 관심도 없는 다른 영화와 드라마 예고편이 재생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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