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사고가 이틀에 한 번꼴로 터졌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금융사고는 총 188건 일어났다. 피해액 기준으로는 4319억원 규모다. 올해 4월까지도 50건(739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가장 흔한 유형은 금융사기다. 2020년부터 올 4월까지 5053억원 규모(253건)로 가장 많았다. 가짜로 임대차계약을 맺는 등 은행권에서 주로 일어났다. 업무상 배임이 2912억원(80건), 횡령·유용이 2052억원(208건)으로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가 가장 많았다. 7698억원(381건)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증권업계가 2623억원(62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카드, 저축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 순이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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