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강남아파트 4채값 사기 피해.."지인 믿고 수표에 사인"[동치미][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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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사진=스타뉴스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강남 아파트 4새 값에 달하는 돈을 모두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형택이 출연해 사업으로 인해 큰 돈을 날린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이형택은 "강남 아파트 4채 값을 날리고 인생의 쓰낫을 봤다"며 "운동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부수입이 나오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드카페가 유행하던 때라 모교인 건대 앞에 보드카페를 열었다. 그런데 첫 달에 수익이 입금되지 않더니 계속 수익이 없었다. 저는 사업 운영을 맡긴 관계자만 믿고 운영에 전념했다. 그러다 아내가 직접 가봤더니 권리금까지 모두 사라져있더라"고 털어놨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어 "보드게임 카페가 홍삼 회사로 바뀌더니 나중에는 줄기세포 회사가 됐다. 결국 회사 자체가 없어졌다. 대회 상금으로 받은 현금이 (사업에) 모두 들어갔었다"고 토로해 충격을 안겼다.

또 "그때 이야기를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며 보드게임 카페 사업 실패 후 강남 오피스텔 투자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이형택은 "지인을 믿고 수표에 서명을 해줬다. 그때 유명인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많았어서 지인이 대신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그 돈이면 오피스텔 두 채를 살 수 있었던 거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한 채는 본인이 사고 한 채만 제 명의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을 겪고 많이 배웠다. 이후 아내 말만 듣고, 거의 모든 재정 관리를 맡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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