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독일 데뷔골! "득점 확률 4%"였는데도 넣었다... 다름슈타트도 0-2→2-2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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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을 터뜨린 이호재. /사진=다름슈타트 SNS이호재(가운데)의 슈팅 장면. /사진=다름슈타트 SNS독일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이호재(26·다름슈타트)가 개막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득점 확률이 고작 4%에 불과했던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 발판을 마련했다.이호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 2026~2027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다름슈타트도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쳤다.팀이 패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터진 이호재의 골이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8분 기예르모 발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42분 필 하레스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결국 플로리안 코펠트 다름슈타트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5분 핀 라켄마허를 빼고 이호재를 투입했다. 용병술은 제대로 적중했다. 이호재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16분 만에 추격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후반 31분 카이 클레피슈의 패스를 받은 이호재는 페널티박스 밖에서도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이호재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왼쪽 골문 구석에 꽂혔다. 독일 무대 데뷔전에서 터뜨린 첫 골이었다.무엇보다 쉽지 않은 위치에서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호재의 추격골은 이날 나온 4골 가운데 득점 확률이 가장 낮았다. 예상 득점 확률은 단 4%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호재는 희박한 확률을 뚫어냈다.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골망을 흔든 뒤 포효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후반 31분 조커 이호재가 일격을 가했다"면서 "약 19m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을 공략했다. 공격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던 홈팀에 절실히 필요했던 힘을 가져다준 골이었다"고 조명했다.독일 빌트 역시 이호재의 활약에 주목했다. 매체는 "신입생 이호재가 독일 무대 첫 골을 강력한 슈팅으로 터뜨리며 다시 희망을 살렸다"고 전했다.이호재의 골 세리머니. /사진=다름슈타트 SNS실제로 이호재의 득점 이후 다름슈타트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연거푸 슈팅 찬스를 만들며 킬을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41분 기다렸던 동점골까지 완성했다. 란스 두이베스테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알렉산다르 부코티치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2-2를 만들었다.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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