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인도네시아 MOU 기반해
우리카드·KB국민은행 앱 가능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우리카드·KB국민은행 앱을 통해 QR코드로 결제를 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민 역시 자국의 금융 앱을 통해 한국에서 QR코드로 서울페이 결제를 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한은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두 나라 간 QR 기반 서비스 연계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국내 금융사들은 금융결제원의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합리적 비용의 QR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화와 달러, 달러와 현지 통화 사이 이중 환전을 거치는 일반적 해외 결제와 달리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현지 통화 직거래 체제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한은은 “사용자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내 QR 결제 서비스는 우선 우리카드·KB국민은행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은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업체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카드·KB국민카드·GLN·트래블월렛 등으로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한은 등은 국가 간 QR 기반 결제 서비스 대상 국가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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