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인 투수 김민준이 선발진서 꾸준한 활약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7월 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ERA) 3.65를 기록하며 팀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인천=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다른 선발투수들도 자극을 받는 모습.”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55)은 30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최근 선발진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완 김민준(20)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준은 2026 KBO 신인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의 지명을 받은 신인 투수다. 대구고 출신인 그는 입단 첫 해인 올 시즌부터 단숨에 SSG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찼다. 지난달 혜성같이 등장해 흔들리는 팀 선발진 속에서 홀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임시 중심 축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김민준은 29일 인천 두산전서 6이닝 5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2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마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두기도 했다. 7월 5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3승1패 평균자책점(ERA) 3.65다.이 감독은 “김민준이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김건우, 토마스 해치, 타케도 쇼타 등 따른 선발진도 자극을 좀 받는 모습이었다.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인물이 하나 팀에 들어왔다. 어제(29일)는 그 더운 날씨에도 구속이 점점 더 올라가더라. 151㎞까지 나오는 걸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대구 출신이어서 그런지 더위에 강한 것 같다(웃음)”고 전했다. 김민준은 29일 경기서 90개의 공을 던졌다. 빠른 볼 최고 구속은 이 감독의 말대로 시속 151㎞까지 나왔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을 적절히 섞어 활용했다. 이 감독은 “사실 더 던지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다음주 2회 등판(화요일·일요일)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끊어줬다. 다치지 않고 잘 관리만 해준다면 계속 좋은 카드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인물이 하나 들어왔어요” SSG 이숭용 감독의 극찬, 2006년생 김민준의 선발진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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