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황혼기에 … 매일 일출과 만나는 삶 택한 사람들

1 week ago 17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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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KTX를 타면 묵호역까지 약 2시간, 역에서 차로 15분이면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에 닿는다. 처음 단지 앞에 서면 종교적인 분위기와 함께 소박하면서도 정성껏 가꿔온 분위기가 느껴진다.

창문 너머로는 생활 소리가 들리고, 산책을 나선 부부는 자연스럽게 안부를 주고받았다.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는 ‘여행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라는 느낌이 전해졌다.

모든 세대에서 동해 바다와 일출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인생의 황혼기에 매일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이곳만이 가진 특별한 선물이다.

전국의 다양한 실버타운을 둘러봤지만, 이곳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바다나 온천이 아니었다. 돌아오는 길, 오래 기억에 남은 것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뒷산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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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실버타운은 운영 철학에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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