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공연에 감동”…마샬이 다문화 학교에 스피커 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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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학교 학생들이 교실에 설치된 마샬 홈 스피커 ‘스탠모어3’를 활용해 음악에 맞춰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마샬 제공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이 가수 인순이의 공연에서 받은 감동을 계기로 그가 설립한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 ‘해밀학교’에 오디오 제품 12대를 후원했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에서 인순이의 피날레 공연을 본 마샬 관계자들이 ‘음악으로 사람을 연결한다’는 메시지에 공감한 뒤 그의 활동을 찾아본 것이 후원으로 이어졌다.27일 마샬에 따르면 회사는 강원 홍천군 해밀학교에 휴대용 스피커 ‘킬번3’와 홈 스피커 ‘스탠모어3’ 등 오디오 제품 총 12대를 지원했다.해밀학교는 인순이가 설립한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이 운영하는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다. 다문화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편견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과 예술, 공동체 생활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이번 후원의 출발점은 학교가 아닌 공연장이었다. 마샬 관계자들은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에서 인순이의 피날레 공연을 본 뒤 그의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마샬 측은 “사람들 사이에 선을 긋기보다 음악을 통해 서로를 연결하자는 페스티벌의 메시지가 음악이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힘을 믿어온 마샬의 철학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이후 인순이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해밀학교를 설립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이어온 사실을 접했다. 페스티벌이 전한 메시지와 해밀학교의 교육 방향, 음악을 통해 사람을 연결한다는 마샬의 철학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하면서 실제 후원으로 이어졌다.마샬이 지원한 스피커는 교실과 다목적실, 생활관, 교무실 등 학교 주요 공간에 배치됐다. 휴대용 제품인 킬번3는 학생 행사와 공연, 교내 활동 등에 활용하고 스탠모어3는 교실과 생활공간에서 학생들이 음악을 접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마샬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해밀학교를 직접 찾아 제품이 설치된 교실과 공용 공간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수업과 공연 준비 등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서도 학교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후원에는 마샬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문화 마케팅 방향도 반영됐다. 60여 년간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 문화를 만들어왔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세대가 음악과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것도 브랜드의 역할이라는 것이다.특히 제품 지원을 넘어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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