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고등학생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6분께 중구 을왕리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고교생 A(18)군이 다이빙 도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해경은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 4시간 만에 숨진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친구 2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