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대응2단계 격상…“가연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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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21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7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6.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21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7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6.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의 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경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검은 연기가 건물 외부로 치솟으면서 27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또 연소 확대 가능성은 작으나 내부에 가연물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에 있던 직원들이 대피해 부상자나 병원 이송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불길이 커지거나 다른 층으로 번지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9시 15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하지만 당국은 물류센터 내부 면적이 넓고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경보령을 격상했다.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 확산에 따른 격상은 아니다. 넓은 면적에 가연물이 많은 상황이라 인력과 장비 투입을 늘린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소방관 등 219명과 펌프차 등 장비 79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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