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성 사령탑 바뀌니 분위기 달라졌다... 김상식 감독 "선수들 의욕 충만, 누구 할 것 없이 다 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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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사진=KBL 제공지난 5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는 것부터 차근차근 팀을 바꿔나가고 있다.김상식 감독은 7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따라오고 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며 "저 역시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면서 분위기를 잘 끌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앞서 삼성은 지난달 16일 김상식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김효범 전 감독과 결별한 삼성은 약 3개월 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다.시즌 준비가 쉬운 상황은 아니다. 김 감독이 다소 늦은 시점에 삼성 지휘봉을 잡은 데다 전력 이탈도 있었다. 국가대표 센터 이원석과 식스맨 가드 박승재가 최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했다. 여기에 '에이스' 이대성도 장기간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김 감독은 "보강된 선수는 없고 오히려 거꾸로 3명이 빠져나간 셈"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하지만 반대로 남아 있는 선수들의 눈빛은 더욱 달라졌다. 기존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고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이기도 하다.김 감독도 선수단 내부의 경쟁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고 인정했다. 그는 "제가 삼성에 온 지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선수들을 파악하고 장점을 찾아 극대화하면서 단점이 있다면 고치려고 노력하는 단계"라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감독이 오면서 팀 분위기도 바뀌었을 것"이라며 "선수들도 누구 할 것 없이 잘해서 제 눈에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을 당연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래서인지 그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도 기회를 잡으려고 한창 노력한다"며 "지금은 특별히 누구 한 명을 꼽아 열심히 한다고 말하기보다는 모두가 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서울 삼성 선수단. /사진=KBL 제공최근 삼성의 상황을 생각하면 더욱 반가운 변화다.삼성은 오랫동안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KBL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구단이지만 최근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도 안았다.그동안 여러 사령탑이 삼성의 명가 재건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상민 현 부산 KCC 감독과 은희석 감독이 성적 부진 속에 물러났고, 젊은 지도자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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