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하고 의정비 받는 의원님들… 기초의회 감투싸움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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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일 안하고 의정비 받는 의원님들… 기초의회 감투싸움 눈총 제10대 대덕구의회 한달째 원구성 갈등현안 제동 걸렸는데 보수 450만원 수령동구의회도 의장단 자리 두고 몸싸움“양당 모두 책임, 의정비 내역 공개해야” 대전 대덕구의회 본회의장. [대덕구의회] 대전 기초의회 곳곳에서 전반기 원 구성 문제로 파열음이 터지고 있다. 대전 대덕구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면서 출범 한 달 넘게 의정 활동이 멈췄고, 대전 동구의회는 의장 선출 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초의회의 자리다툼 속 집행부의 주요 현안 처리가 줄줄이 미뤄지는 가운데, 의원들의 의정 활동비는 정상 지급되면서 지역 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덕구의회는 전날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후보에는 민주당 서미경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더불어민주당 4명과 국민의힘 4명 등 총 8명의 재석의원이 모두 투표에 참여했다.그러나 1차 투표에선 찬성 4표, 무효 4표로 과반수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고, 곧바로 이어진 2차 투표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면서 결국 의장 선출은 무산됐다.대덕구의회는 양당이 4석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로, 어느 한쪽 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 의결정족수 5명을 채우지 못해 의사일정을 진행할 수 없다. 또 지방자치법 제74조에 따라 본회의 표결 결과가 가부동수인 경우 안건은 부결된다.대덕구의회는 선거일을 다시 지정해 재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대덕구의회는 지난달 출범 이후 세 차례의 본회의를 열어 의장 선출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두 차례 본회의는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고, 한 차례는 의원 전원이 참석했지만 찬성 4표, 무효 4표로 끝나면서 의장 선출에 실패했다.대덕구의회의 원 구성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집행부의 주요 행정 일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민선 9기 대덕구의 조직 개편과 주요 민생 조례안, 추가경정예산 등이 심의·의결을 받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반면 의정 활동이 중단됐음에도 대덕구의원들은 지난달 20일 구의원 의정 활동비 150만원과 월정수당 300여만원 등 약 450만원을 받았다. 업무 수행 없이 보수만 고스란히 받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원 구성 갈등 모습은 대전 동구의회에서도 벌어졌다. 전체 의석 10석 중 민주당 6석, 국민의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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