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입'에 철거 위기 놓인 베를린 소녀상…일단 9월까지 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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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소녀상이 당국의 철거 명령에도 9월까지 존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를린 당국이 소녀상이 일본의 외교 정책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독일 베를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형상화해 설치한 조각의 이름, '아리'입니다. 이 평화의 소녀상이 지난해 9월 베를린 미테구청의 철거 명령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일단 오는 9월까지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를린 행정법원이 철거 명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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