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일본의 인기 가수 미야비가 한국 드라마에 출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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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야비 SNS) |
tvN 측은 18일 이데일리에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이하 ‘건물주’) 편성과 관련해 “tvN 편성 예정작이 맞다. 시기도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록스타 미야비의 출연에 대해 “제안한 건 맞으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야비는 극 중 리얼 캐피탈의 전무 모건 리를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비의 한국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 기대를 모은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 배우 하정우, 임수정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야비는 1999년 듀르퀄츠 1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밴드 듀르퀄츠, 스킨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다. 2009년 일본계 미국인 가수 멜로디와 결혼해 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미야비는 한국인 조부모를 둔 한국인 혼혈이며 최근 서울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