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남쪽 해역 규모 5.9 지진…31일 이어 두번째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오늘(2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남쪽 해역에서 이날 오전 3시 52분쯤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진앙은 인구 17만 명의 오비히로로부터 동남쪽으로 120㎞ 떨어져 있으며 진원 깊이는 33㎞입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카치 지방의 우라호로초와 다이키초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