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엔화 강세와 일본 기업들의 이익 개선, 주주 환원 확대 등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는 일본의 대표 기들에 투자하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는 글로벌X재팬 글로벌 리더스 ETF에 투자하는 구조로 일본의 글로벌 톱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지난 11일 기준 설정일 2015년 7월 1일 이후 누적수익률 41.1%를 기록 중이며 3년 수익률 38.7%, 5년 수익률 86%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 ETF는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일본 기업 중 글로벌 산업 세부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상위 1~3위에 해당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금융정보기관(Refinitiv)이 정한 세부 산업군 분류 기준(RBICS)에 기반해 해외 매출 비중이 25% 이상, 해외 고객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중에서 선별한다.
현재 이 ETF는 총 2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차, 전자, 제약,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일본 대표 기업이 고르게 포함돼 있다. 소니, 도요타, 닌텐도, 미쓰비시상사, 다케다제약, 혼다,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모회사), 세븐앤아이홀딩스(세븐일레븐 모회사) 등이 상위 편입종목에 포함돼 있어 투자자들은 각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에 대한 투자가 다시 각광 받는 배경에는 경기 회복 조짐과 엔화의 강세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은 2025년 들어서 전년 대비 3%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목표치 2%를 웃도는 수준으로 수십 년 만에 디플레이션 탈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일본 주요 기업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평균 5.4%의 임금 인상을 올해 실시하기로 합의하여 실질임금 상승과 내수 진작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거시지표가 일본 경제의 견고한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일본 기업 실적 개선과 주식시장 활황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본 대표기업의 성장을 공유하면서도 변액보험을 통한 장기분산투자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일본 시장과 엔화의 강점에 주목해 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로 투자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사진=미래에셋생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