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되고 싶었는데…자격 안 돼” 혐한 유튜버, 귀화 선언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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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되고 싶었는데…자격 안 돼” 혐한 유튜버, 귀화 선언 번복 유튜버 데보짱. 사진| 유튜브 캡처 일본 귀화를 선언했던 혐한 유튜버가 사과 영상을 공개하고 귀화 계획을 철회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국인 선생 데보짱’을 운영 중인 30대 한국인 조 모씨는 “어려분 정말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영상에 달린 여러분의 댓글을 읽었다”며 “귀화한다는 영상을 보고 기분 나쁜 분들이나, 제게 실망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인으로 귀화하기로 결심했다”며 “7년 전부터 일본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조씨가 사과를 한 대상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 구독자였다. 그는 “일본인들에게 민감한 문제를 지나치게 가볍게, 장난치면서 이야기한 점이 부끄럽다”며 “변명하지 않겠다.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귀화 조건과 관련해서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챗GPT를 통해 일본에서 5년 동안 거주하면 귀화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확인했지만, 2026년 4월부터 법률이 10년으로 변경됐다”며 “저는 귀화할 자격도 되지 않았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채 이야기를 한 점 역시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튜버 데보짱. 사진| 유튜브 캡처 조씨는 “제가 한국에서 혐한 유튜버로 꽤나 유명하다.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며 “한국이 살기 힘든 나라라는 게 아니라 제가 살기엔 힘들다고 생각했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사는게 행복하고, 평생 일본에서 산다면 일본인이 되는게 행복하다고 판단해 귀화를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나 조씨는 일본 귀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계획을 철회하게 됐다. 이에 그는 “귀화해서 일본인이 되기 보다는, 한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열심히 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문제가 된 영상은 비공개 처리하겠다며 “저를 친일 유튜버라고 싫어하는 한국인들이 한국 온라인으로 퍼날랐다. 영상과 여러분의 댓글이 악용되고 있다. 저를 걱정해서 써준 댓글들인데, 친일 유튜버가 일본에 버려졌다고 뉴스에도 보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조씨는 9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한국인 선생 데보짱’을 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구 발견됐고 비공개 수사도 150건이나 있다”, “대한민국 실종자가 8만명에 달한다” 등 허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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