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앤 해서웨이 ‘D라인’ 노출에…“실리콘 붙였나” 악플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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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행사에 참석한 배우 앤 해서웨이. ⓒ(GettyImages)/코리아 셋째를 가진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3)가 최근 행사장에서 배를 드러냈다가 ‘가짜 임신’ 의혹에 휩싸였다. 유독 도드라진 D라인에 일부 누리꾼들은 실리콘 등으로 배를 특수 분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악의적인 비방”이라며 “임신한 배 모양은 산모의 체형, 자세, 이전 임신 경험 여부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해서웨이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행사에 참석하면서 만삭인 배를 노출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골반에 걸쳐 입는 형태의 로우라이즈 청바지에 하늘색 홀터넥 크롭티를 매치했다. 볼록 나온 배와 배꼽이 눈에 띄었다.BBC와 CNN 등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들은 해서웨이가 배 모양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보형물을 착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배가 가짜처럼 보인다” “이건 진짜가 아니잖아” “우스꽝스럽다” 등의 악성 댓글이 올라왔다.해서웨이는 논란을 의식한 듯 인스타그램에 행사 비하인드로 스태프가 붙임머리를 해주는 영상을 올리며 ‘가짜 머리, 진짜 배(Fake hair, real bump)’라고 적었다.전문의는 ‘임신한 배의 표준 규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영국 ‘더 헬스 스위트’의 아시야 마울라 박사는 12일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중 배가 더 튀어나와 보이거나 더 둥글게 보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마울라 박사는 복근 발달 정도와 체형에 따라 임신부 배 형태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복부 근육과 결합 조직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데, 그 정도와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다. 해서웨이처럼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여성의 경우 복근이 발달해 임신했을 때 배 모양이 더 돌출돼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체지방이 적거나 마른 체형은 배 주변 지방 조직이 적어 임신 중인 배가 더 뚜렷해 보일 수 있다.과거 임신 여부도 영향을 미친다. 이전에 임신한 적이 있는 여성은 배 조직이 확장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배가 더 일찍 나오거나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커질 수 있다.착용한 의류에 따라서도 배 모양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마울라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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