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이 때 아닌 갈매기 떼의 공격을 받은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비명을 지르며 줄행랑을 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도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는 임우일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우일은 지난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진짜 날 것의 생활을 공개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다시 돌아온 임우일은 여름을 맞이해 에어컨 셀프 청소에 나선다. 그는 “이미지 때문에 좀 더 청결에 신경 쓰고 있다”라며 에어컨 필터를 꺼내 온 힘을 다해 폭풍 솔질을 한다.
이후 집에서 나와 헬멧까지 착용하고 오토바이에 오른 임우일은 “20대부터 이동수단으로 오토바이를 활용했고, 4년 전부터 오토바이 라이딩이 취미가 됐다”라고 밝힌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을 벗어난 그는 서해 바다를 향해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긴다.
오토바이 라이더들의 필수 드라이브 코스인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한 임우일은 바다 앞 귀여운 갈매기들을 보고 새우과자를 사 온다. 하지만 임우일이 새우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수많은 갈매기가 몰려들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갈매기 떼에 포위된 임우일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임우일이 과자를 들고 손을 내밀자, 갈매기들이 사방에서 달려든다. 그런가 하면 갈매기들이 도망가는 임우일을 쫓아오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공포에 휩싸인 임우일은 “주려고 샀는데, 뺏긴 느낌이다”라며 갈매기 떼의 공격을 피해 줄행랑을 친다. 쫓고 쫓기는 갈매기와 임우일의 추격전이 이어진 가운데, 과연 그가 위기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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