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사랑 나눔… 헌혈증 322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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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힘] 효성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 보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일찍이 2008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 헌혈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왔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소아암 환아 지원금 3000만 원과 헌혈증 322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며 이들 치료와 재활에 힘을 보탰다.

회사 차원에서는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도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은 이들 가족의 정서적 회복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

효성의 취약계층 지원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2018년부터 베트남 아동의 교육, 위생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엔 현지의 한 기숙형 초등학교에 현대식 주방과 식당을 완공했다. 8년간 총 10여 개의 학교, 총 1672명의 아동이 이 같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이 사업은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후원하며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국군 장병, 국가유공자를 지원하는 보훈 활동도 벌인다. 효성은 2010년부터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위문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 6·25 및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참여 호국보훈 프로그램인 국립서울현충원 1사 1묘역 가꾸기 활동도 운영한다.

이 같은 효성의 나눔 경영은 조현준 회장의 철학이 바탕이 됐다. 조 회장은 평소 “효성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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