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12세 데뷔 트라우마 눈물 고백…한혜진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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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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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임형주가 12세 데뷔 무대에서 시작된 ‘칭찬 결핍’과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팝페라 거장’ 임형주와 어머니 헬렌 킴이 데뷔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기자 출신 작가 유인경과 만난다. 용산문화재단 역대 최연소 이사장으로 공직에 나서게 된 임형주는 임명장 소식을 전하지만 헬렌 킴은 “그만해”라며 아들의 자랑을 단속한다.

이에 유인경은 “임형주가 왜 자랑하겠냐. 엄마한테 자랑했더니 거절당해서 다른 사람한테 확인받고 싶은 거다”라며 임형주의 편을 든다. 임형주는 “속 시원하다. 엄마가 조금이라도 인정해주면 진짜 남한테 할 게 없는데 안 해주니까…”라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임형주는 ‘칭찬 결핍’도 털어놓는다. 그는 “처음 만난 사람한테 경계심이 있어도 칭찬을 듬뿍 해주면 바로 푹 빠진다. 떼인 돈 계산해 보니 한 8천만 원 떼였다”라며 칭찬에 약해 사기 피해까지 봤다고 밝힌다. 헬렌 킴 역시 “어디 가둬 놓고 잔뜩 칭찬해주면 시계도 풀어주고 간, 쓸개 다 내어줄 거다”라며 아들의 성향을 인정한다.

특히 임형주는 “12세에 첫 1집을 내고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녹화를 끝내고 내려왔다. 엄마가 칭찬해 줄 줄 알았는데 그때 칭찬을 못 받은 게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라며 ‘칭찬 결핍’의 시작을 짚는다. 결국 눈시울을 붉힌 채 말을 잇지 못한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어릴 때 간절히 바랄 때 인정 못 받은 건 평생 가는 것 같다”고 공감한다. 한혜진 역시 “아이마다 사랑을 확인하는 방식이 다르다. 형주 씨도 계속 사랑받는 걸 확인하고 싶은 것 같다”며 깊이 이해를 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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