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취준생 대상 금융특강
오는 2일부터 신청 접수
금융감독원은 금융거래와 사회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최근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보험사기와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에 대한 유형별 대처요령도 안내한다. 최근 취업을 가장한 보험사기 알선 광고에 속아 조직형 보험사기단에 연루되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 범죄이력이 생기면 향후 정상적인 취업이 어려워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감원은 특강과 영상, 교재 등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강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금융감독원의 ‘e-금융교육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의 자산형성을 돕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