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업계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경쟁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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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테슬라와 같은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 도입에 어려움을 겪음
-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는 유연성, 비용 절감, 빠른 업데이트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함
- 새로운 컴퓨팅 및 전기 구조를 도입하면서 버그 및 출시 지연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함
- 테슬라, 리비안 등 신생 기업들이 기존 업체보다 앞서나가고, 전통적인 업체는 아직 많은 도전을 남기고 있음
서론
- Ford는 차세대 전기 아키텍처인 FNV4 프로젝트를 기존 시스템과 통합하기로 결정함
- 이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SDV 개발에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임
-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는 비용 절감, 유연성 증가, 신속한 개발 속도 등의 이점을 제공함
- 소비자들은 느리고 불편한 자동차 기술에 지쳤고, 현대차는 매끄러운 전자 인터페이스가 필수임
- 모든 기존 제조사들이 SDV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에는 성공하지 못함
What Is A Software-Defined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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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는 Model S 출시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념을 탄생시킴
- 기존 차량은 다양한 공급업체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여러 개의 ECU로 구성되었으며, 각 기능을 개별적으로 제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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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버스와 같은 제한된 네트워크를 사용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거의 딜러에서만 이루어졌음
- Tesla는 중앙 집중식 컴퓨터와 최소화된 ECU 구성으로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OTA(Over-The-Air)로 업데이트 가능하게 해줌
-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가능성이 확장됨에 따라 기능 개선이 쉬워졌으나, 미흡한 소프트웨어 출시와 '나중에 수정' 관행의 부작용도 존재함
Teething Issues
- 차량 컴퓨팅 및 전기 아키텍처가 발전함에 따라 버그 없는 소프트웨어 제공의 어려움이 부각됨
- General Motors의 Vehicle Intelligence Platform은 Super Cruise 같은 네트워크 기반 기능을 제공하지만, Hummer EV, Cadillac Lyriq, Chevy Blazer EV 등의 출시에서 심각한 소프트웨어 문제로 실패를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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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의 EX30, EX90 등도 중앙집중식 컴퓨터로 SDV를 구현했으나 출시 지연과 많은 버그를 포함함
- Ford의 FNV4 역시 소프트웨어 완성도 부족으로 일정에 차질이 있었으며, 현재는 기존 아키텍처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전환함
- Volkswagen은 Cariad 소프트웨어 자회사 투자에도 불구하고 큰 실패를 겪었으며, 주요 작업을 Mobileye, 중국 업체, Rivian 등 외부에 맡기는 상황임
- "Zonal architecture"라는 새로운 전기 설계 방식이 도입되고 있으나,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음
- Stellantis, BMW, Mercedes 등의 기업은 지속적으로 SDV 기술 개발을 진행 중임
- 일본, 한국 업체(현대, 기아, 토요타, 혼다 등)는 아직 뒤처져 있으며 진정한 SDV 구현을 향한 노력을 확대 중임
Why It’s So Hard
- 외부에서 보면 SDV 구현이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조직 전체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함
- 그동안 자동차 제조사들은 소프트웨어를 일회성 문제로 다뤄왔으나, SDV에서는 지속적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철학이 요구됨
- 엔지니어들은 20년 수명 차량에 맞춘, 변화에 소극적이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식에 익숙했음
- 이제는 Tesla 수준의 OTA 업그레이드, 앱 개발,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 강화된 보안 등 전방위적인 혁신이 요구됨
- EV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면서 다양한 전력 관련 제한사항도 극복해야 함
- 고객 이탈 우려, Apple CarPlay 지원 논란, 중앙화된 컨트롤에 대한 사용자 불만 등 고객 경험의 도전도 큰 이슈임
So Who 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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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대부분의 중국 자동차 업체는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앞서감
- 나머지 기존 자동차 기업들은 SDV로의 전환에 고전하고 있음
- GM은 가장 두드러진 소프트웨어 도전을 겪었지만, 이 과정에서 동종업계 경쟁사보다 기술적 우위를 확보함
- BMW, Mercedes는 조만간 자체 SDV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VW-Rivian 협력이나 Ford의 차세대 프로젝트 결과는 앞으로 판가름날 예정임
- 한국과 일본의 업체들은 아직 많은 숙제를 남기고 있음
-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가능성을, 중국 업체들은 그 노하우 확장 가능성을 보여줌
- 이제 남은 과제는 전통적 하드웨어 중심 기업이 진정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