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난해 해양사고가 전년대비 8%가량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1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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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해양수산부) |
19일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는 총 3514건 발생했다. 이는 전년(3255건)과 비교해 7.9%(258건) 증가했다. 다만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137명으로 전년(164명)대비 16.5%(27명) 감소했다.
사고 종류별로 보면, 기관손상 1049건(29.9%), 부유물 감김 535건(15.2%), 침수 292건(8.3%)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조타장치 손상(연평균 증가율 12%)과 접촉·부유물 감김(각 연평균 증가율 10%) 사고의 증가 추세가 최근 5년 해양사고 평균 증가율(5%)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선박 용도별로는 어선 사고가 2312건(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10톤 미만 소형어선 사고가 1861건(53.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화물선 등 비어선 사고가 603건(17.2%), 수상레저기구 사고가 598건(17.0%) 발생했다.
아울러 해양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인원은 총 137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종류별로 보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84명(61.3%), 전복사고 25명(18.2%), 화재·폭발사고 10명(7.3%), 충돌사고 및 좌초 각 8명(5.8%), 침몰 및 기타 사고 각 1명(0.7%)이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2025년은 전년보다 인명피해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조업 중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만큼 구명조끼 착용과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일상화돼야 한다”며 “해양수산 현장에서 이러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 및 종사자께서는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해양사고통계’ 자료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누리집이나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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