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뇨감 사라졌다”… 시니어 전립선 고민 잡은 ‘K-신소재’ 돌풍

7 hours ago 4

농진청 원예과학원-대학-기업 등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 공동개발
동물실험서 전립선 무게 39% ↓
대학병원 임상서 IPSS 26% 개선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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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 불편은 50대 이상 상당수의 남성이 겪는 고민이다. 그간 국내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수입 원료인 ‘쏘팔메토’가 독점해 왔으나 최근 국가기관과 국내 연구진이 공동으로 우리 땅의 약재를 활용한 차세대 신소재인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을 선보이며 전립선 건강관리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참당귀황기추출물은 ‘황기 및 참당귀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전립선 질환 또는 탈모의 예방, 치료 및 개선용 조성물’의 발명 특허까지 받아 더욱 차별화된다.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 전립선 비대 억제 기전 규명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국내 대학, 기업과 공동 개발한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SHPro)은 100%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전립선 건강 기능성 원료다. 최근 국제 학술지 ‘파이토테라피 리서치’에 게재된 전임상시험(동물실험) 논문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게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을 투여한 결과 전립선 무게가 대조군 대비 약 39% 감소하는 획기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전립선 비대를 억제하는 과학적 기전 또한 명확히 규명됐다. 연구진은 세포 실험을 통해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이 전립선비대증의 핵심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수치를 낮추고 안드로겐 수용체(AR)와 전립선특이항원(PSA)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전립선 세포의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전립선 조직의 과도한 성장을 근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브란스 임상시험 ‘전립선 증상 개선 및 성기능 만족도 향상’

실제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그 효능은 명확히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주도한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는 2025년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이자 SCIE급 국제 표준 학술지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발표되며 공신력을 더했다.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8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이 26%나 감소했다. 특히 6070 남성들이 가장 큰 고통을 호소하는 ‘잔뇨감’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부작용 없는 ‘남성 자신감 회복’이다. 기존의 일부 전립선 관리 성분이 성기능 저하 우려가 있었던 것과 달리 본 복합물 섭취군은 국제발기부전지수(IIEF)의 발기 기능, 성적 욕구, 전반적인 성적 만족도 등 전 지표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배뇨 건강과 남성 활력을 동시에 잡고자 하는 시니어 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다.

100% 국산 원료의 안전성… ‘K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기준

품질 편차와 원산지 불투명성 논란이 잦았던 수입산 원료와 달리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은 농촌진흥청이 엄격하게 선별하고 표준화한 국산 원료만을 사용한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통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국가적 시스템 안에서 통제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이러한 과학적 데이터와 안전성을 근거로 본 복합물을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제2024-28호)’이라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국가기관이 주도해 우리 약용작물의 효능을 세계적 수준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국산 신소재의 등장이 6070 남성들에게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anold3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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