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면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돈 되는 건 전부 손대는 MZ 조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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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잡으면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돈 되는 건 전부 손대는 MZ 조폭들 업데이트 : 2026.08.09 14:07 닫기 상반기 조직범죄 1185명 검거30대 이하 조폭이 64% 차지외국인 마약·집단범죄도 단속 경찰청. [매경DB] 사기·도박·자금세탁 등 ‘돈 되는 범죄’에 뛰어드는 ‘MZ조폭’에 대응해 경찰이 조직범죄 소탕에 나선다.경찰청은 1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조직범죄와 국제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폭력조직이 스캠·마약·도박 등 초국가범죄뿐 아니라 조직적 사기와 자금세탁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올해 초 폭력행위 위주의 기존 단속에서 벗어나 조폭에 준하는 범죄조직까지 수사·관리하도록 대응 체계를 확대했다.경찰은 지난 3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직범죄를 단속해 1185명을 검거하고 225명을 구속했다. 직전 단속보다 검거 인원은 9.7%, 구속 인원은 48.3% 늘었다. 검거자 가운데 30대 이하는 63.6%를 차지했고, 이들이 연루된 범죄 중 사기 비중은 42.7%에 달했다.MZ조폭이 폭력행위를 넘어 사기 등 수익성 높은 범죄에 가담하는 양상이 확인됐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광주경찰청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과 공모해 대포통장 62개 등을 관리하며 4828억원 규모의 도박자금을 세탁한 조직 총책 등 128명을 붙잡았다. 서울경찰청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다른 조직과 충돌하거나 탈퇴자를 폭행하는 등 범죄를 저지른 ‘동대문파’ 등 4개 조직원 40명을 검거했다.하반기 단속에서 경찰은 조직적 사기와 불법사금융, 도박사이트 운영 등 익명성이 높고 해외 거점화가 쉬우면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범죄수익이 폭력조직으로 흘러드는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세탁 범죄도 추적하고, 온라인에서 범죄수익을 과시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조폭 간 충돌이나 집결이 예상되면 사전 경고와 경찰력 배치도 병행한다.외국인 관련 국제범죄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올 상반기 국제범죄 사범 641명을 검거해 133명을 구속했다. 같은 기간 입건된 외국인은 1만81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었고 마약사범은 29% 증가했다. 경찰은 외국인 마약 유통과 집단폭력, 허위비자·대리시험 브로커 등을 집중 수사하고 조직성이 확인되면 형법상 범죄단체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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