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우크라엔 분노조절 장애, 北엔 분노조절 잘 해”…李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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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요청 거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22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유럽 국가들도 미국에 전시작전권(전작권)을 넘겼다며 이재명 정부의 전작권 조기 환수로 국가 안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지뢰를 매설해 우리 군인 발을 날렸는데 불의의 사고라며 찍소리도 못한다”며 “북한이 미사일 쏘고 자작 광대라고 조롱하는데도 납작 엎드려 평화를 구걸하기 바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짓말쟁이란 소리는 듣기 싫으면서 자작 광대가 되는 건 괜찮은 모양이다. 우크라 대해선 분노조절장애, 북한 대해선 분노조절을 잘한다. 지금 국민과 국가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있는 건 바로 이 대통령 본인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뢰 폭발 사고 이후 정부의 대응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국군 통수권자가 이러고 있는데 군이 상응 조치를 제대로 할 수나 있겠나”라며 “정동영 통일장관은 대북확성기 재개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했다. 가장 기초적인 대응 조치인 대북 방송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뉴시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전작권 조기 환수 추진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세계 어디에도 자신들의 군사 지휘권을 타인이나 타국에 의존하는 나라는 없다고도 했다. 새빨간 거짓말이다”라며 “유럽 32개국이 참여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만해도 1949년 창설 이후 지금까지 유럽연합(EU) 최고사령관을 미국 장성이 맡고 있다. 작년에 미국이 최고사령관을 유럽에 넘기려 했지만, 오히려 유럽이 반대해서 무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이 우리보다 안보 상황이 나쁜가. 유럽 국가들은 자존심이 없어서 전시작전권을 미국에 맡겨놓고 있겠나”라며 “미국과 유럽과 동맹이 느슨해지고 확장 억제력이 약화되는 걸 우려하기 때문 아니겠나”라고 했다. 다만, 장 대표의 주장과 달리 NATO과 미국의 군사 동맹 체계는 한국과는 다른 구조를 갖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양자 동맹으로 형태로 전시 상황이 발생하면 한미연합사령관에제 작전통제권이 자동으로 귀속되지만, NATO와 미국간 군사 동맹에서는 다자간 동맹 구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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