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어도 뭐든지 할 수 있다”…KPGA 제패 꿈꾸는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 골퍼 이승민 [임정우의 스리 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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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 골퍼 이승민이 지난달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승민은 6세부터 골프를 시작해 2017년 KPGA 프로 자격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세계 장애인 골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그는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하며 패럴림픽 금메달을 꿈꾸고 있으며,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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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 우영우 프로 골퍼 이승민
우리금융 챔피언십서 공동 22위
KPGA 역대 최고 성적 기록 경신
프로 대회 우승 목표 달성 위해
지난겨울 100일 지옥 훈련 소화
세계 장애인 골프 랭킹 1위 도전

골프계 우영우로 불리는 이승민이 언젠가는 꼭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수용 골프전문사진기자

골프계 우영우로 불리는 이승민이 언젠가는 꼭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수용 골프전문사진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한국에서 골프를 가장 잘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프로 골프 투어다. 이곳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는 특별한 선수가 있다.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 골퍼인 이승민이다. 지난달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그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민은 “열심히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애가 있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아 최선을 다했다”며 “골프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게 느껴진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게 골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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