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 장윤기(23)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담당 강력팀장을 직위해제하고 관할 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7일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강력팀장인 A경감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주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 수사관 4명 등 총 6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은 광주경찰청에 특별수사팀을 꾸려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팀장은 본청 수사인권담당관이 맡았다. 전날 경찰은 A경감을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A경감은 범행에 이용된 장윤기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납치 목적으로 추정되는 케이블 타이를 발견하고도 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윤기의 부친이자 광주 지역 경찰관인 장모 경감도 리얼돌과 휴대폰을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다만 장 경감은 친족 특례 규정에 따라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징계 조치할 방침이다.
광주지방검찰청이 이날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하는 등 검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A경감을 비롯한 당시 수사팀원들은 장 경감과 통화하며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

2 weeks ago
19


![[속보] ‘관저이전 의혹’ 김건희, 종합특검 피의자 조사 출석](https://pimg.mk.co.kr/news/cms/202607/22/news-p.v1.20260722.2e4ec475bcd3436aaaa9d6fb3c6ef019_R.jpg)
![[속보] '관저이전 의혹' 김건희, 종합특검 피의자 조사 출석](https://www.amuse.peoplentools.com/site/assets/img/broken.gif)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