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위원 과반 쇄신TF 구성…유사사건 전수조사
경찰청장 직대 10일 지휘부 회의…후속 쇄신안 논의
경찰청은 9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한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인사가 위원장을 맡는 ‘경찰 수사 신뢰제고를 위한 쇄신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TF는 위원장을 포함해 과반수를 외부 인사로 구성하고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유사 사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경찰 수사 제도 전반을 점검해 신뢰 제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와 별도로 국가수사본부장 직속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해 수사 비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이번 대책은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인 피의자 부친 장모 경감에게 범행 차량을 반환하면서 차량 안의 케이블타이를 압수하지 않았고, 장윤기의 자취방에 있던 리얼돌이 폐기된 경위와 수사 정보 사전 공유 의혹 등이 불거져 부실 수사·유착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본청 수사팀장과 중대범죄수사과 수사관 등을 광주에 투입해 특별수사팀을 꾸렸으며, 특별수사팀은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는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A경감을 구속하고 피의자 장윤기의 부친인 장모 경감도 전날 소환해 참고인 신분으로 처음 소환 조사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장윤기 사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미국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10일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 유 직무대행은 귀국 직후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쇄신TF 구성과 내부비리수사대 신설 등 후속 대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지휘부의 실천 의지를 밝히는 한편 일선 경찰관들의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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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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