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조선시대부터 5대째 전통을 이어온 한의사’ 백진호 편이 방송됐다.
1890년 고조부가 문을 연 이후 130년째 명맥을 이어온 전통 한의원의 5대 원장인 백진호는 “BTS는 예약이 있지만 우리 집은 예약이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의 한의원은 ‘난임 치료 성지’로 입소문을 타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몰려들고, 텐트를 치고 밤샘 대기를 하는 이른바 ‘노숙런’의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남 아파트 몇 채 값이 들었다”는 1700평 규모의 한옥 한의원 내부도 공개됐다.해당 장소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대추밭 백한의원’으로 한방내과와 한방부인과를 중심으로 진료를 운영하며 특히 난임 치료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조금이라도 나이 들어 보이기 위해 한복을 입기 시작했고, 아버지가 안 계실 때 더 많은 진료를 보려 애썼다”며 “나아가 약초를 더 깊이 알기 위해 국내의 험한 산을 누비는 것은 물론, 중국까지 건너가 다양한 약재의 특성을 몸소 익히며 실력을 갈고닦았다”고 전했다.
이어 “50세쯤 되니 아버지를 찾던 환자들이 다 저를 찾았다. 그제야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5대 원장이 됐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백진호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건 한의원 이름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설립한 장학회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6년간 1300여 명에게 13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난임 치료로 아이의 탄생을 도왔다면, 잘 자라도록 돕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며 “난임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장 큰 의사는 국가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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