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등판 마친 삼성 후라도, 상무와 연습경기서 최고 147㎞ 쾅…“이르면 다음 주말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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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30일 문경 상무야구장서 열린 상무와 연습경기서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대구=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30)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후라도는 30일 문경 상무야구장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6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총 77구를 던진 그는 당초 계획한 제한 투구수 80~90구를 불펜피칭으로 마저 채웠다. 구단 스피드건으로 측정한 직구 구속은 시속 144~147㎞로 형성됐다. 그는 직구와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6개 구종을 모두 점검했다.지난달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후라도는 당초 30일 대구 KT 위즈전서 복귀하려고 했다. 한 달 넘게 재활한 그는 14일 퓨처스(2군)리그 경산 한화 이글스전부터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ERA) 3.38, 이닝당출루허용(WHIP) 1.13으로 예열했지만 회복이 더뎠다. 삼성은 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오스틴 보스와 계약 기간을 2주 연장하기에 이르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결국 그의 1군 복귀 계획을 뒤로 미뤘다.30일 상무와 연습경기는 후라도의 복귀 전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수 있다. 박 감독은 비로 취소된 이날 대구 KT전을 앞두고 “이번 연습경기를 예정대로 소화하면 아마도 다음 주 주말 경기에는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로 인해 하루나 이틀 정도 미뤄질 수도 있지만 큰 변수만 없다면 계획대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후라도는 9월 4일부터 3일간 잠실구장서 펼쳐질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기간 복귀할 수 있다.KT와 선두를 다투는 삼성에는 후라도의 복귀가 천군만마와 같다. 후라도는 올 시즌 17경기서 5승1패, ERA 3.11, WHIP 1.25로 활약했다. 그가 이탈한 뒤 삼성 선발진의 활약은 다소 저조했다. 후반기 선발 ERA 부문서도 KT(3.65·2위)와 삼성(4.50·4위)의 차이가 뚜렷했다. 박 감독은 그의 복귀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보스를 앞세워 공백을 메우겠다는 의지다. 그는 “후라도가 잘 준비하고 있지만 돌아올 때까진 보스가 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대구|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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