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년 6700만명 실업…“AI가 560만명 일자리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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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전 세계 청년 6700만명 실업…“AI가 560만명 일자리 위협” 업데이트 : 2026.08.12 11:09 닫기 세계 청년실업률 12.4%로 다시 상승취업·교육 않는 니트족 2억5700만명사무·행정·판매 등 중간숙련직 감소 전 세계 청년실업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지던 개선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확산까지 겹치면서 청년층의 취업 문이 더욱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미지=챗GPT 세계 청년실업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지던 개선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 일자리 창출 부진에 인공지능(AI) 확산까지 겹치면서 청년층의 취업 문이 더욱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현지시간)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15~24세 청년실업률은 12.4%로 2023년 12.3%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실업 상태인 청년은 약 6700만명에 달했다. 취업하지 않고 교육이나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층인 ‘니트족(NEET)’ 비율도 20%로 높아져 2억5700만명을 넘어섰다.청년 고용 악화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전 세계 11개 권역 가운데 8곳에서 2023년보다 청년실업률이 상승했다. 소득 수준별로도 고소득국과 중하위소득국, 저소득국에서 모두 악화됐다.지역별로는 아랍권의 청년실업률이 26.2%로 가장 높았고 북아프리카가 22.6%로 뒤를 이었다. 북·남·서유럽은 15%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는 2023년 8.3%에서 지난해 9.8%로 1.5%포인트 뛰어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ILO는 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 주로 선택했던 중간 숙련 일자리가 줄어드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무·행정·판매·제조업 등의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중등교육을 마친 청년들이 취업하기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지고 실업자도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AI 확산이 청년 고용시장에 추가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ILO는 15~29세 청년이 현재 종사하는 일자리 가운데 6.1%가 AI에 따른 변화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직종으로 추산했다. 이들 일자리의 10%만 완전히 사라져도 약 560만명의 청년이 실업이나 직업 전환, 노동시장 이탈 등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소득 국가의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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