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조정대상지·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탄구와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는 이점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6.06.30 [화성=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02/134224032.1.jpg)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29일 조사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전남은 전주(0.06%)보다 0.06% 올랐다. 이는 비(非)수도권 8개 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로, 광역시를 포함해도 수도권을 제외하면 울산(0.0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남 내에서는 목포시(0.31%), 나주시(0.2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주는 전주보다 0.05% 하락하며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6월 첫째 주 0.11%였던 것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되는 흐름이다.
서울은 전주 대비 0.27%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 아파트값이 전주(0.29%) 대비 0.32%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고, 서초구(0.2%→0.19%), 강남구(0.35%→0.21%)로 나타났다. 도봉구(0.37%), 동대문구와 성북구(0.36%), 구로구(0.35%)가 높은 상승률은 보이며 15억 원 이하 지역이 여전히 강세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동탄구(1.46%)가 6월 셋째 주(2.22%) 이후 3주 연속 줄어들었다. 용인시 기흥구는 0.39%, 구리시는 0.3%로 나타났다. 다만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규제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0.35%)보다 0.3%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성북(0.48%), 성동(0.46%), 도봉(0.47%), 노원(0.42%)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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