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투자자산에 SK스퀘어와 삼성전기를 신규 편입했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에 투자해 간접 효과를 끌어올렸다. 핵심 반도체 부품 기업인 삼성전기로도 투자범위를 넓혔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6일 유튜브 웹세미나에서 기존 10종목이었던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편입종목에 삼성전기와 SK스퀘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편입비중은 삼성전기의 경우 전체 투자자산의 7%, SK스퀘어는 6%다.
정 본부장은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로 반도체 업황 호조의 수혜를 고스란히 반영하면서 SK하이닉스 실적에 주가가 연동하고 있다"며 "최근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지주사 디스카운트 축소 기대도 부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인 기판과 부품을 공급해 빅테크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AI 서버 확산으로 가격이 높고 고성능인 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쥐고 있는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 흐름을 타고 올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으며 향후 전망도 밝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부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글로벌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했다.
해당 ETF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 개별 주식 옵션 기반의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성장성과 월 단위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개별 주식 콜옵션을 활용하는 구조의 국내 첫 커버드콜 ETF로, 지난달 21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빠르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832억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상장일 최대 기록을 세웠고, 순자산은 일주일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 업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중앙처리장치(CPU)와 MLCC 및 패키징 기판 등 반도체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이 90%를 웃돌고 있다"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수주 증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반의 실적 개선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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