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실적 발표를 마친 현대백화점의 당일 주가가 상승세다. 7일 현대백화점은 10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7.8% 급등한 1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 기분 매출은 9501억원, 영업이익은 988억원이다. 지누스 실적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2.1% 감소했다.
부진한 상반기 실적에도 증권가에서는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 상향에 나섰다.
흥국증권, NH투자증권 등은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14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에서도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은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 수준으로 타 기업 대비 30% 이상 할인돼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매출 급증에 따른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회사인 지누스가 적자로 전환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영업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누스는 최근 미국 시장의 소비 둔화 및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영향으로 매출이 44.2% 급감했다. 영업적자 규모도 지난해 4분기 -235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1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핵심 판매 채널인 아마존에서의 판매 부진에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더현대와 면세점 및 대형 점포 실적 등 본업에서는 크게 성장했다. 1분기 총매출 성장률은 10%를 기록했고, 4월과 5월 합산 기준으로는 성장률이 15%에 달했다.
조 연구원은 주 연구원은 “자회사 지누스 실적 부진이 아쉽지만,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호실적”이라며 “백화점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명품 성장률이 가장 높으나 마진율이 높은 패션의 성장세도 좋아 영업이익 또한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현대백화점의 주주 환원 정책도 매력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배당 지급총액이 꾸준히 증가세”라며 “기보유 자사주 4.7%를 4월 말 소각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 신규 매입 자사주 1.1% 연내 소각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적자 기업인데 목표가 줄상향, 무슨 일?…AI 전력난 최대 수혜주 떴다 [이주의 Bull기둥]](https://pimg.mk.co.kr/news/cms/202605/09/news-p.v1.20260507.b04cbded63e948499e5a2d8f1b2d47ef_R.png)



!["50만전자 간다" 파격 전망…증권가, 눈높이 올리는 이유 [종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AD.44160286.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