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모 쓰고 “군대 안 간다”…국대에 이경규 “말 그렇게 하는 거 아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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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모 쓰고 “군대 안 간다”…국대에 이경규 “말 그렇게 하는 거 아냐” 일침 이경규.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방송인 이경규(66)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특례 관련 발언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경규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이경규는 최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설사 기분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터뷰에서 얘기할 게 아니다. 말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명예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뛰었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그는 “이영준 선수가 있다. 그 친구는 김천 상무를 제대했는데 유럽에서 달려온 것”이라며 “선수들이 나이가 어리니까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지만, 나이가 어리든 많든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는 김천 상무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 지금 월급 150만원 받으면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경규는 “우리나라는 손대면 안 되는 분야가 몇 개 있다. 군대는 민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뛴 우리 어린 선수들은 실수를 했지만, ‘내가 조심해야겠구나’ 하고 약이 됐으면 좋겠다”며 “반성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축구선수 박승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전역모를 착용하고 군 면제 혜택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ㅣSNS 한국 U-23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언급한 것을 두고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지나치게 병역 문제를 강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양민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달이나 트로피보다 병역 혜택이라는 보상을 바라보고 뛰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주장 이기혁 역시 입대를 앞둔 상황에서 “군대 안 간다”고 기쁨을 표현했으며,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이른바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공개해 도마 위에 올랐다.이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아쉬움을 표한 데 이어 정치권에서도 현행 예술·체육요원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받는 혜택은 완전한 의미의 ‘병역 면제’와는 다르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34개월간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고 일정 시간의 봉사활동을 이행하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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