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오세요"… 지자체 스포츠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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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전지훈련 오세요"… 지자체 스포츠 유치전 지역경제 새 동력으로 부상전남광주, 해외팀·국대 유치충북, 연 2만9천명 전지훈련강원, 동계올림픽 시설 활용장기 체류로 숙박·소비 효과 지난 1일 충북 괴산군으로 전지훈련을 온 일본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외 전지훈련팀과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선수단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숙박과 외식, 관광 소비를 이어가는 만큼 스포츠가 비수기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 시설과 전문 체육시설을 갖춘 지역은 물론 인구 감소를 겪는 소멸위기 지역까지 스포츠 마케팅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광주특별시는 해외 선수단 유치와 국가대표 전지훈련,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앞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중국 푸양시 선수단 등 17개 팀, 878명이 참가한 국제 전지훈련을 유치해 약 9억94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11일간 지역에 머물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전통시장 등을 이용했다. 장흥군에서 지난 2일부터 레슬링 꿈나무·청소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2026 레슬링 꿈나무·청소년 국가대표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은 오는 15일까지 14일간 이어져 숙박·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근대5종 꿈나무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이어 전국 89개 중고교가 참가하는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선수단과 학부모, 관람객 등 연인원 2만여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는 요트 국가대표팀 등 6개 팀, 72명의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충북에서도 스포츠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괴산군에서는 13개 팀, 500여 명의 축구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 야마가타현 선발팀과 프로그레소 토카치FC 등 해외 2개 팀, 60여 명도 참가했다. 보은군은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비롯해 펜싱·육상·씨름 등 종목별 전지훈련을 잇달아 유치했다. 올해 1~7월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 참가자는 279개 팀, 2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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