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객실만 65개·규모 800평…강남 한복판 ‘풀살롱’ 문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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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접객실만 65개·규모 800평…강남 한복판 ‘풀살롱’ 문 열어보니 경찰, 2개월 특별단속 1666명 적발운영·관리·광고 기업형성매매 기승텔레그램으로 1400명 회원 관리도범죄수익 박탈해 재영업 차단 포석 서울 강남의 유흥가 [연합뉴스] 서울 강남에서 800평 규모의 대형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 업소는 접객실 65개를 갖추고 텔레그램 성매매 광고방 회원 1400명을 상대로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업주와 바지사장, 관리책, 광고책 등 11명을 검거하고 현금 3억2000만원 등을 압수했다. 범죄수익 30억원도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경찰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온·오프라인 성매매 특별단속을 벌여 761건을 적발하고 1666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건(23.5%) 늘었고, 검거 인원은 628명(60.5%) 증가했다.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관리자·광고책 등 3명 이상이 가담한 ‘기업형 성매매’ 조직 수사에 집중했다. 기업형 성매매 단속 건수는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50건으로 5배가 됐고, 구속 인원도 8명에서 28명으로 늘었다.인천에서는 2023년부터 오피스텔 7개를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 8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휴대전화와 영업장부 등을 분석해 성매매 알선 횟수 9201회를 특정하고 범죄수익 17억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기남부에서는 성매매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받은 191억원을 상품권으로 세탁하고 그 대가로 4억원을 챙긴 2명이 검거됐다.범죄수익 환수 규모도 커졌다.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액은 지난해 48억원에서 올해 195억원으로 증가했고, 국세청에 통보한 과세자료도 183억원에서 700억원으로 늘었다.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 입건 인원은 11명에서 25명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성매매 사이트 11곳을 폐쇄하고 광고 전화번호 1만6956건을 차단했다.단속 과정에서 경찰은 성매매 피해 여성에 대한 보호·지원도 병행했다. 대구에서는 선불금을 미끼로 태국인 여성 3명의 여권을 빼앗고 나체 사진을 촬영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와 브로커 등 60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이 여성들을 인신매매방지법상 ‘인신매매등 피해자’로 판단해 보호기관과 연계했다.이승협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은 “올해 초 수사팀 정원을 4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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