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보고싶어”…BTS 정국 전역날 자택침입 시도한 중국여성 기소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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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여성 A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A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본국 출국으로 재범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정국의 전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으며, 사건 당시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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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1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거수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1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거수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에 대해 지난달 10일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처분의 하나로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검찰은 A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정국이 제대한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8월 27일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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