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또 사퇴 의사…청와대는 공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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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또 사퇴 의사…청와대는 공식 부인 鄭 “검찰개혁 완료” 사퇴 의지靑 “정식 제출 없어” 신중론여야, ‘선관위 특검법’ 법사위 상정민주 “형소법 포함 30일 처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6.07.27.김재훈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장관직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다. 반면 청와대는 사의 표명 사실을 공식 부인하며 정 장관 교체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 순방 귀국 후 사의 표명 여부에 대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이재명)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과 많이 의논을 해오던 차였다”며 이같이 답했다.또 정 장관은 오는 10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이 예정된 점을 언급하며 “큰 틀에서 검찰개혁은 대부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검찰개혁이 주요 과제를 마친 만큼 새로운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박 의원은 “지금 (정 장관의) 건강이 올해 말까지는 견딜 수 있다.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그런 자세가 측근에게 필요하다”며 “그러니까 (공소청·중수청을) 모두 출범하고 나가라”고 사퇴를 만류했다.정 장관은 최근 참모를 거쳐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상태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검찰 직접 수사 금지를 당론으로 확정함에 따라 사퇴 결심을 굳혔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동반 사의 표명 가능성도 거론된다.이날 회의에서 정 장관은 지난주 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을 당론으로 확정한 것에 대해선 “검찰은 이제 수사 개시를 할 수 없다”면서도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인데 당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들이 검토되고 있다. 법무부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고 답했다.반면 청와대 관계자는 정 장관의 사의 표명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그러므로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공개적으로 사의 표명을 하고 있지만, 청와대 공식 루트로 사의가 전달됐거나 사표가 정식 제출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발 더 나아가 이 대통령이 정 장관을 놔주지 않겠다는 뜻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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