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재차 사의에도 … 靑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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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재차 사의에도 … 靑은 부인 鄭 "검찰개혁 대부분 완료"靑 "사의 확인된바 없다"후반기 첫 법사위 전체회의여야 선관위 특검법4건 상정與 "형소법 개정안 30일처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장관직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다. 반면 청와대는 사의 표명 사실을 공식 부인하며 정 장관 교체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하면 사의를 표명할 것이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과 많이 의논해오던 차였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 정 장관은 오는 10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이 예정된 점을 언급하며 "큰 틀에서 검찰개혁은 대부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검찰개혁의 주요 과제를 마친 만큼 새로운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지금 (정 장관의) 건강이 올해 말까지는 견딜 수 있다.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그런 자세가 측근에게 필요하다"며 "그러니까 (공소청·중수청을) 모두 출범하고 나가라"고 사퇴를 만류했다. 정 장관은 최근 참모를 거쳐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상태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검찰 직접수사 금지를 당론으로 확정함에 따라 사퇴 결심을 굳혔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동반 사의 표명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날 회의에서 정 장관은 지난주 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을 당론으로 확정한 것에 대해선 "검찰은 이제 수사 개시를 할 수 없다"면서도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인데 당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들이 검토되고 있다. 법무부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청와대 관계자는 정 장관의 사의 표명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공개적으로 사의 표명을 하고 있지만, 청와대 공식 루트로 사의가 전달됐거나 사표가 정식 제출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발 더 나아가 이 대통령이 정 장관을 놔주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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