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이동경과 ‘팀 K리그’에서 재회해 “1년 만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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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로 선발된 무고사(인천·왼쪽)가 4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이동경(울산), 정정용 전북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경(29·울산)이에게 거의 1년을 기다려 선물을 줬다.”‘팀 K리그’의 사령탑을 맡은 정정용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감독(57)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앞두고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동경과의 ‘재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동경, 무고사(34·인천)를 비롯해 K리그1 간판스타들로 꾸려진 팀 K리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정 감독은 “한 팬분이 동경이의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기념해 은으로 만든 선물을 내게 줬다”며 “(나보다는) 동경이에게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계속 보관해 오다가 오늘 줬다. 금이었으면 안 줬을 거다”고 말하며 웃었다. 2024년 4월 정 감독이 지휘하던 김천 상무에 입대해 지난해 10월 울산으로 복귀한 이동경은 지난 시즌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25개·13골 12도움)에 올랐다.이동경은 “(정 감독님을) 만나 뵙자마자 ‘충성’(경례)을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제 민간인이라 그냥 반갑게 인사드렸다”면서 “김천에서 감독님께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3년 연속 팀 K리그에 선정돼 기쁘다. 올해부터는 감독님이 라이벌 팀으로 가셨기 때문에 K리그 경기에선 치열하게 상대하겠지만, 이렇게 만났으니 좋은 추억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맨시티전을 향한 각오도 함께 밝혔다. 정 감독은 “맨시티와 인터밀란(이탈리아) 경기를 보고 공격적으로 만들어 가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며 “수비적인 부분에선 상대가 과감하게 나올 거라고 예상한다. 당연히 결과를 내야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팀 K리그에 뽑힌 무고사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맨시티의 기자회견에서 엔초 마레스카 감독(46·이탈리아)은 “인천국제공항부터 많은 팬들이 환영해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한국에 왔다.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맨시티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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