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개콘'→'무도' 行에 배신자 낙인..인사도 받지 말라고" [하하PD]

2 weeks ago 11
/사진=유튜브 채널 '하하PD'
/사진=유튜브 채널 '하하PD'

방송인 정형돈이 '개그콘서트'를 그만두고 '무한도전' 출연한 이후의 반응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하하PD'에는 '무한도전 VS ㅈㄸㄸ원정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하PD'
/사진=유튜브 채널 '하하PD'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하, 정형돈, 양상국, 김원효, 박영진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후배들에게 "너네들 '놀면 뭐하니?' 하고 이런 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개그콘서트' 할 때 방송사 옮긴 최초의 개그맨이다. 공채가. 계약 끝나자마자"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용만이 형이랑 국진이 형이 MBC에서 KBS로 오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공개 코미디하면서 넘어간 사람은 없었다. 안 보내주기도 했었다. '나 이제 예능을 해야겠다' 하고 '개그콘서트'를 관두고 '무한도전'으로 넘어갔는데 정지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형돈은 "몇 년 동안 수요일에 '개그콘서트' 촬영하다가 할 게 없지 않냐. '무한도전'은 목요일 녹화다. 그래서 수요일에 KBS에 갔다. 지금은 그런 거 없겠지만 그때는 인사를 안 시켰다. 2주 연속 갔다가 (김)대희 형이 불러서 '오지 마라. 위에서 너 오면 인사도 받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배신자라고 한동안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후배들은 "우리 때는 아니다"라며 충격의 반응을 보였다.

정형돈은 이후 '상상플러스' 출연에 대해 "그 일 있고 나서 소속사에서 엄청나게 로비를 해가지고 풀어줬다. 그래서 나 '개그콘서트'에 가면 인사도 안 받아줬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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