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럼의 주제는 ‘다시 쓰는 민주주의’다. 지난해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드러난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을 성찰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민주주의의 새로운 방향과 청사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김선택 명예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누리 교수(중앙대학교 유럽문화학부 독일어문학전공)가 나선다. 김선택 교수는 ‘헌법은 민주주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김누리 교수는 ‘후기 파시즘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는 발제자 외에도 박동호 신부(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정회옥 교수(명지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정치외교학전공), 김창숙 박사(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사회는 이재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